18년 전의 대만 타이난. 고등학생 지미는 잠시 일자리를 찾아 온 일본인 아미를 만난다. 그녀와 지내는 동안 첫사랑의 감정이 자라는 지미. 그러나 돌연 아미가 귀국을 하게 되고 갑작스런 이별에 충격을 받은 지미에게 아미는 서로의 꿈을 이룬 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떠난다. 시간이 지나 현재. 타이페이에서의 성공한 삶에 지쳐 고향에 돌아온 지미는 예전에 아미로부터 받은 그림엽서를 발견한다.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나고 자란 일본으로의 여행을 결심하는 지미. 도쿄부터 가마쿠라, 나가노, 니가타 그리고 아미의 고향 타다미로 향하는 도중 예기치 않았던 소중한 만남을 되풀이하며 다다른 아미의 고향에서 18년 전 아미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