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와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에 동의하고 별거 중인 데이빗은 우연히 아내의 연인 데릭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한편, 결혼과 육아로 단절되어버린 꿈을 이루기 위해 로펌에 취직한 니키는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데릭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되고 니키와의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고픈 데릭은 밤마다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면서 그녀를 온전히 소유하고픈 욕망을 키워간다.
서로의 곁에 머물고 싶은 세 연인의 욕망은
그들을 위태로운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