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직원 케이트는 대학 시절 토네이도에 맞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에 산다. 어느 날, 옛 친구 하비는 케이트에게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한 케이트는 하비와 오클라호마로 향하고, 일명 토네이도 카우보이라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타일러를 만난다. 마치 자연을 정복한 듯 자신감 넘치는 타일러와 매사 부딪히게 되는 케이트. 어느 날 그녀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거대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칠 것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