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인 은하와 은수는 잘나가는 음반 제작사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부르짖기 위하여 무작정 뛰쳐나와 같은 제작사에 있던 동은과 함께 은하수 밴드를 결성한다. 그러던 중 생활비를 벌기 위해 코인 투자하던 동은은 밴드의 협치금까지 건드려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사라져버린다. 화가 난 은하와 은수는 동은의 기타를 중고장터에 팔아버리는데 그날 동은이 돈을 갚기 위해 등장한다. 기타를 함부로 팔아버린 은하, 은수에게 화가 나지만 일단 자신에게 큰 의미를 지닌 기타부터 찾아야 하는 동은, 기타를 찾기 위해 은하 은수와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