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호에 영문을 알 수 없는 피살과 실종사건이 잦아 강호 사람들의 마음이 뒤숭숭하다. 때마침 주막에서 젊은 시절 생을 마감했던 사부 홍(鸿)과 똑같이 생긴 모아(玥儿)를 만난다. 살아생전 홍은 공손순의 사부이지만 그의 연인이기도 했다. 홍과 똑같이 생긴 여인을 자신의 앞에 나타난 운명의 장난에 그의 마음이 복잡해 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던 그에게 강호의 새로운 무림 고수들이 끊임없이 대결을 요청하면서 홍을 닮은 그녀 모아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