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부모님과 집을 한꺼번에 잃는 보들레르가의 세 남매인 바이올렛, 클로스, 써니. 그들은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는 한 푼의 유산도 사용할 수 없다. 집을 잃은 세 남매는 후견인이 되어줄 먼 친척 올라프 백작을 만나게 된다. 올라프 백작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실제로 그는 아이들의 유산을 노리는 사악한 인물이다. 아이들은 올라프의 마수로부터 도망쳐 파충류 학자 몽고메리 삼촌과 박식한 조세핀 숙모의 집을 전전하게 된다. 올라프 백작은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가며 세 남매를 계속 위협한다. 하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세 남매는 남다른 지혜로 올라프의 마수로부터 빠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