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여인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 보지 못한 소설가 구주월. 그런 그의 앞에 모든 게 완벽한 여인 희진이 나타난다. 첫눈에 반한 주월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희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애쓴다. 드디어 시작된 그녀와의 연애.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주월은 끓어오르는 사랑과 넘치는 창작열에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완벽할 거라고만 생각했던 희진의 단점이 하나둘씩 거슬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