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 높은 피아니스트 앙드레 폴란스키는 유명한 초콜릿 회사 사장 미카와 재결합한다. 미카는 주변 사람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착한 사람이다. 그들에게는 아들 기욤이 있는데, 그는 앙드레가 미카와 헤어져 지내던 동안 함께 살았던 여자 리즈베스가 낳은 자식이다. 리즈베스는 기욤이 여섯 살 되던 해에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부다페스트 피아노 대회에 참가하려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잔느는 어머니 루이즈와 친구의 대화를 듣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태어나던 날 병원에서 자신이 기욤과 바뀌었다는 것이다. 루이즈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잔느는 무작정 앙드레의 집을 방문한다. 잔느는 앙드레를 만나 아버지 혹은 스승을 만났다는 확신을 느끼고, 앙드레는 잔느의 말을 믿지 않으면서도 기다려온 제자가 나타난 것 같은 흥분에 휩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