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성적 결벽이 있는 완벽주의자 윤교수는 음악가인 아내와도 건조한 일상을 보낸다. 성적 채점 문제로 자신의 연구실을 찾아온 여학생을 나무라던 윤교수는 그녀가 자신을 노골적으로 유혹하자 더욱 격분한다. 어느 날 강의실에서 유혹적인 옷차림으로 자신을 조롱하듯 앉아 있는 여학생을 보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윤교수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다. 숙희라는 이름을 지닌 간병인은 몸을 가눌 수 없는 윤교수에게 감당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엄마처럼 야단치고 어르며 윤교수를 애 취급 하던 숙희는 남들 모르게 윤교수의 몸을 은밀한 치료법으로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