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의 미용사로 일하는 소연은 동물들과 함께할 때만은 항상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연이 미용을 해 준 고양이 비단이를 찾아간 주인이 엘리베이터에서 의문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를 목격한 이는 고양이 비단이뿐. 경찰의 부탁으로 주인 잃은 비단이를 집으로 데려온 소연은 그때부터 신비한 어린 소녀를 보기 시작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새 고양이를 입양 받아온 친구 보희마저 자신의 집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죽은 채 발견되는데. 일상을 파고드는 죽음의 공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