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강국인 일본과 달리 한국 복싱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윤덕노는 약 10년 만에 한국인 WBO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보육원에서 자라 불우한 운명을 끊기 위해 복싱을 선택한 그는, 고질적인 평발과 족저근막염에도 챔피언을 꿈꾸며 코치 일과 고강도 훈련을 병행한다. 최락환 관장과 동료들의 지지 속에, 일본 챔피언 타이슨 고키를 상대로 한 타이틀 방어전이 잡혔다. 여러모로 힘든 현실 속에서 세계 무대 진출 초읽기에 들어선 윤덕노가 과연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