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듀간은 이제는 한물간 빅 리그 출신 야구선수이다. 남자 야구 선수들이 징병되어 차출된 1943년, 전미 여자 야구 대회가 개최되고 지미는 그 팀의 코치를 맞는다. 처음엔 회의적이었던 지미도 선수들의 진심과 용기에 감동해 왕년의 열정을 되찾는다. 여자 베이브 루스라 일컬어지는 도티 힌슨을 스카우트하는 에이전트로 나온 존 로비츠가 카메오로 출연하여 그녀의 연기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돈나, 로리 페티, 로지 오도넬이 연기한 여자 선수 팀은 기어코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다. 여자 야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후대에 귀감이 된 선구적인 여성 선수들의 감동적인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