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 그는 검사 구관희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마약 수사 뒷거래를 하는 '야당' 역할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고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승진을 거듭한다. 한편,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친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끈질기게 파고든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강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이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