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형사 마석도와 서울 광역수사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그리고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 마석도는 이들을 잡기 위해 장이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