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웰링턴시 코네티컷 주 작은 마을. 뉴욕으로 가서 작가가 될 꿈에 부풀어 있는 명랑 소녀 베브. 그녀는 모범 경찰관 아버지와 평범한 가정주부의 딸로 어릴 적부터 작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간다. 하지만 그녀 역시 발랄하고 반항적이며 또래 남자들에게 열광하는 전형적인 10대 소녀에 지나지 않았다. 베브는 파티에서 짝사랑했던 남학생에게 퇴짜를 맞고, 변변치 못한 고교 중퇴생 레이 해섹을 만나게 된다. 베브는 레이의 위로에 순간적으로 사랑에 빠졌고, 15살의 어린 나이에 예기치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임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