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우브리아코와 몰리 우브리아코는 아들 마이키, 딸 줄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제임스가 번듯한 직장을 갖길 바랐던 몰리의 소망대로 제임스는 대기업 사장의 전용기를 몰게 된다. 하지만 정작 몰리 자신은 해고당하고 만다. 마이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개를 받고 싶은데 몰리의 반대로 실망한다. 그러나 제임스는 마이키에게 떠돌이 개 록스를 구해준다. 한편 제임스한테 매력을 느낀 여사장 사만다는 제임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이 키우던 푸들 다픈을 선물하는데, 한 집에 살게 된 다프네와 록스는 서로 티격태격 하지만 록스를 따라 세상 구경을 해 본 다프네는 록스와 친해진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제임스는 사만다의 계략으로 산속 별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제임스와 사만다가 별장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몰리는 아이들과 개를 데리고 별장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