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다리와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소년 포레스트 검프. 헌신적인 어머니의 보살핌과 첫사랑 제니와의 만남으로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며 성장한다. 어느 날 그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된다. 졸업 후에도 포레스트는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군에 들어가 무공훈장을 수여 받는 등 탄탄한 인생 가도에 오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 제니 역시 그를 떠나가며 다시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