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선량하고 평범한 홍콩 시민인 비학은 친구와 가계를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고 있다.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위해 정기적으로 가짜 여자 친구를 데리고 요양원을 찾아갈 만큼 착한 아들이기도 하다. 어느 날, 가게 문을 닫고 정리하던 비학은 우연히 세 명의 남자가 경찰을 죽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살인 장면을 목격했지만, 증인으로 나섰다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란 걸 뻔히 알기 때문에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 동료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피트와 얽히게 되고,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피트의 설득에 결국 비학은 증인으로 나서고, 범인 중 한 명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범인은 홍콩 VIP의 지원으로 보석으로 풀려나게 되고, 증인으로 나섰던 비학을 죽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