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약물, 자살 시도, 바람에도 불구하고 미치코는 남편 다자이에게 잔소리조차 하지 않는다. 셋째를 임신한 미치코를 두고도 소설 집필에 영감을 준다는 핑계로 다른 여자와 연애를 즐기는 다자이. 그 와중에 다자이의 새 소설 '사양'이 크게 성공한다. 하지만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 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잃고 원하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다자이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피를 토하듯 마지막 소설 인간실격 집필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