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백작을 만난 재키는 2차 세계대전 말 250만 톤 규모의 황금을 중동 사막에 숨겨둠과 황금을 숨기러 간 백작의 부관과 18명의 장교가 모두 실종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재키는 여류 사학자 아다를 만나고 황금을 숨기러 간 장교 중 한 사람인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는 중인 엘자를 만나게 된다. 재키는 그들과 함께 사막을 향하고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인 포기노기 기지에 당도한다. 그런데 그곳에는 이미 황금을 숨기는 임무를 수행했던 병사 중의 한 명인 아돌프가 불구가 된 채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와있었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재키는 열쇠를 내주고 문을 열지만, 막상 황금에 눈이 어두워진 부하들이 아돌프를 배신하고 저마다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에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