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을 놓치는 순간, 연쇄 폭발은 현실이 된다. 모든 시작은 술에 취한 채 연행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 스즈키의 한마디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 그의 예언은 한 시간 뒤, 실제 도쿄 도심에서 발생한 폭발로 현실이 되고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 루이케는 스즈키를 핵심 용의자로 판단, 그를 밀실의 취조실에 가둔 채 심문을 이어간다. 도쿄 전역을 누비는 폭탄 수색과 취조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수사관들은 이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