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생물 교사인 42살의 스콧 보스. 대학 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그건 20년 전 이야기. 한때 모범 교사상을 받은 바도 있지만 그마저 수년 전 이야기. 지금은 무능하고 불성실하고 열정마저 사라진 자타공인 불량 선생이다. 어느 날 교장은 예산 부족으로 교사들의 연봉을 동결시키고 특별활동마저 없애겠다는 발표를 한다. 학생과 교사의 입장을 무시한 교장의 횡포에 화가 난 스콧은 해고 위기에 놓인 음악 교사 마티를 도와주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