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들을 둔 황금화는 남편, 아들과 함꼐 살아가고 있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던 도중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은 화를 내는 황금화를 내팽겨치고 그 여자에게 가서 살다 설상가상으로 이혼까지 요구한다. 분노에 쌓인 황금화는 남편과 바람 피운 여자를 죽이려 계획하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고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트럭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다. 또다시 힘겨운 삶을 살던 황금화는 예전의 계획을 다시 실행하려 하지만 광자가 살인계획을 알고 있다는걸 깨닫고 모든 걸 그만 두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