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면은 부족하지만, 당성으로 똘똘 뭉친 중국의 여경 석남은 중앙당의 호출을 받고 아승과 함께 북경으로 향한다. 천 위원장의 비공식 홍콩 방문 경호를 담당하게 된 두 사람은 비행기 고장으로 대만에 불시착하게 된다. 예전에 홍콩에서 사랑을 나누었던 백 여사를 만나러 비밀리에 방문하려던 천 위원장. 그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정보를 우연히 입수하게 된 장대용은 석남을 찾아온다. 이에 석남과 장대영, 그리고 홍콩 정치부의 여경사까지 셋은 합동으로 보안을 철저히 준비한다. 주선 자리에 위원장의 또 다른 옛 애인이 손자를 데리고 찾아오는데 그들이 암살범이었다. 석남의 활약으로 결국 암살범은 살해되고 천 위원장은 꿈에도 그리던 백여사를 만나게 된다. 감정이 메말라 있던 석남은 그들의 따뜻한 사랑을 보고 사랑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을 좋아하던 장대용과의 만남을 약속한 채 고향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