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목사 가브리엘이 여는 심리 상담 모임에 나간 아비게일은 집으로 가던 중 기억을 잃는다. 기괴한 비명 소리로 가득한 지하 감옥에서 정신을 차린 아비게일은 괴상한 의복을 입고 파충류 같은 눈동자를 지닌 이들을 목격하고 극도의 공포 속에 탈출을 감행한다. 간신히 빠져나온 그녀는 다시 낯선 존재들에게 붙잡혀 가브리엘과 신도들이 섬뜩한 기도를 읊조리며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입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또 한 번 의식을 잃은 아비게일은 알 수 없는 가정집에서 깨어나 시공간이 뒤틀리는 경험을 하며 자신이 무언가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