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인파로 북적이는 장안성의 방원. 현주 이유정의 끊임없는 견제에도 방원은 굳건히 자리를 지켜 낸다. 각국에서 찾아왔을 때도 방원의 주인 하유방은 위기 속에 중책을 맡아 눈보라가 몰아치는 와중에 모란을 피워 내며 단숨에 명성을 떨친다. 그토록 원하던 부자가 되기 직전, 하유방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접하고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깊은 회의를 느끼며 방황한다. 그러다 뜻밖의 위기를 겪고 깨달음을 얻어 백성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고는 백성들에게 자립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저렴한 약재로 모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오용당이라는 약방을 세워 만백성을 이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