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대 총수 스까모도가 피살되자 총수의 손자, 겐지는 천문학적 현상금을 내걸고 할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다. 세계 일급 살인 전문가들이 속속 모여들고, 이름 없는 킬러 소부와 그의 대리인 왕삼도 현상금을 노린다. 사건의 배후가 병약한 노인으로 밝혀지고 소부가 킬러들과 격전을 치르던 중, 왕삼이 실제로는 노인에게 스까모도 살인을 의뢰 받았지만, 자신은 범인이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사실을 말하기 전에 노인은 숨을 거두면서 킬러들은 왕삼이 제1의 킬러 '살수왕’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