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 한국 여행 중에 뇌사 상태가 되고 만 태국인 롱텀. 그 소식을 들은 그녀의 친언니 뽄띱이 한국으로 오고, 한국인 다섯 명에게 롱텀의 장기를 기증해 동생 삶의 흔적을 남기기로 결심한다. 덕분에 장기 이식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대한. 마지막으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무작정 기증자의 가족을 찾아 태국으로 떠난다. 내 이름을 부르자, 나는 꽃이 되었다: 술을 마실 때면 폭력을 쓰던 아버지는 이제 눈앞에 없지만, 그 그림자에서 갇혀 벗어나지 못한 채 삶을 살고 있는 석우. 동생만은 끔찍한 과거에서 자유롭길 바라며 하나뿐인 가족인 동생 건우를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뜨리려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의 가출 소식이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