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한 혁진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술자리가 친구들의 술기운에 내일 당장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다음 날 터미널에 도착한 사람은 혁진뿐이다. 술에 뻗은 친구들 때문에 시작부터 꼬여버린 혁진의 여행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그에게도 행운은 찾아온다. 힘들게 도착한 펜션에서 혁진은 고맙게 생긴 미모의 옆방녀를 발견한다. 때마침 그녀도 혁진에게 술을 사달라 조르며 은근히 유혹한다. 혁진의 정선 로맨스는 이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