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립 우성 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생활관 특별 수업을 받게 된다. 첫날의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자정. 갑자기, 조용한 독서실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천장에서 온몸이 묶인 채 끔찍하게 살해된 시체가 떨어진다. 그리고 교내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오는 목소리. 생활관을 나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보지만 피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상황.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사전 단서는 없다. 누군가는 먼저 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