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우아하고 지적인 문학평론가 웬디는 7년마다 외도를 반복하던 남편이 마침내 이혼을 요구하면서 21년차 결혼생활이 위기에 놓인다. 답답한 마음에 멀리 시골에 있는 딸을 만나고 싶어도, 운전은 늘 남편의 몫이었기에 남편 없이는 떠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남편만 의지한 채 살아온 자신을 자책하던 중, 인도 이민자 택시운전수 다르완에게 운전교습을 받기로 결심한다. 웬디는 다르완의 가이드에 따라 운전대를 잡고 도로에 나서면서, 흔들림과 불확신 속에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